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트한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커플 분들 겨울이라서 춥고 그래서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 않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곳, 실내 데이트하기 딱 좋은
한남동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이라는 주제로 열린 현대미술 전시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015.12.05 - 2016.05.08 까지 하는 이 전시회..
기간이 꽤 되니까 걱정 하지 마시고
제가 간 날은 엄청나게 추웠어요ㅎㅎ실내 데이트가 필요한 날씨였죠..
한남동 디뮤지엄은 가는 교통편이 살짝 애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와 같이 가서 따뜻했습니다.
행복한 데이트를 할 생각을 하니 엄청 좋았구요...ㅎ
제 여자친구가 많이 춥게 입고 와서 걱정했어요.
총 9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이 전시회는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으로 열린 현대미술전입니다.
개인적으로 현대미술보다 고전미술을 더 좋아하는 저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내 사랑이 가자고 해서 같이 있는 시간이 좋아서 갔는데요.
여기가 첫 테마로 들어가는 문이에요!
뭔가 칵테일바 같기도 하고 클럽 같기도 하고 꽤 느낌있었는데요.
(사람이 느낌없어서 죄송...ㅜ)
제일 첫번째로 본 것은
이거 였어요..ㅎ 다른 미술관의 미술전과 달리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은 특별히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는데요.
덕분에 이렇게 멋지게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눈으로만 담고 제목을 잘 안보는 편이라서;;
(직접 가서 제목을 보세요ㅋㅋ;;)
데이트하기 딱 좋았어요.. 그날도 커플들이 많이 와서 사진찍고 신났더라구요ㅎㅎ
물론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많이 오셔서 어린 아이들이 많이 좋아 하더라구요ㅎ
다음은 이거 였는데요ㅎ제가 처음 사진찍었을 때 엄청 못찍었었거든요..
여자친구가 조용히.."자기야 (폰) 줘봐" 하더니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팜플렛에 나온 것처럼 찍어줬어요ㅋㅋ
다음에도 이렇게 분위기 있는 문이 있었는데요.
들어가보니 갑자기 무언가를 나눠주시고 신발 위에 신으라는 거에요.
제가 워커를 신고가서 낑낑거리며 신었는데...
둘이 같이 스머프 발이 됐다는.....;;;
데이트하다가 스머프됨...;;
그런데 신으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ㅎ
이 방은 전체가 하얗게 되어있고 세 개의 색깔로 조명을 쏴주고 있었습니다.
ㅎㅎㅎ여기서 둘이 사진을 좀 찍었네요..
아이~ 예쁘다~! ㅎㅎ 하지만 발은 스머프 발입니다.ㅋㅋ
저도 좋다고 찍었더랬죠...ㅎ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갔어요 ㅎㅎ
다음은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의 표지에 나왔던 작품이었어요...
다들 여기서 많이 몰려서 구경을 하시더라고요ㅎㅎ보석처럼 예쁘게 반짝거리는 것 처럼 보였어요..
(원리는 간단했는데ㅎㅎ 실제로 가셔서 보세요ㅋ)
다음으로 본것은 갑자기 천장에 이것이 달려있었어요..
뭐지? 스팽글인가? ㅋ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은 현대미술전으로
현대미술은 작가들은 각자의 심오한 의미를 담고 만들지만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봤을 때는 그냥 볼거리가 화려한 느낌이었어요.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미술전공자께는 죄송합니다 ;;)
우리 여친님께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나의 예쁜 여친님 ...ㅠㅠ감사합니다.
다음 테마가 많이 신기했어요.ㅎㅎ
저 보이는 육각형들이 막 화려하게 깜빡이면서 신기했는데요.
영상으로 맵핑을 한것이더라구요..
각각 육각형 하나하나가 각이 지고
방이 평면이 아니라 아치형인데... 맵핑이 하나하나 들어간 게 신기했어요.
저도 예전에 공연했을 때 영상 맵핑에 대해서 많이 보고 조사한 적이 있어서
재밌는 방이었습니다.ㅋ
이렇게 웃기게 찍어보고요....ㅎㅎ
여친님께서는 이렇게 뭘해도 예쁨보스 느낌 내어주셨어요..ㅎㅎ
퇴폐적인 느낌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나오는 스타일의 방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들어갔는데...
귀여운 아가가 신나서 뛰어다니고 있어서 찍었는데ㅎㅎ되게 구도가 좋게 나왔어요.
종이가 날아가는 느낌의 조명세트였습니다.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에서 저는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 여자친구도 제가 예쁘게 찍어주겠다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꼬마가 자꾸 나타나서 결국 ㅋㅋ(뒤에 꼬마의 아버지 시강...;;)
제 여자친구도 저를 찍어줬습니다. 역시....
사진을 많이 찍어본 사람이에요.. 내 여친, 내 여자친구..ㅎㅎ
ㅋㅋㅋㅋ
사람이 많이 오고 또 사진도 찍을 수 있다보니..
이렇게 여기저기서 다른 사람이 찍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진매너(?)가 있으셔서
찍고 있으면 안 지나가고 기다리시거나, 비켜주시고 하더라구요..
(괜한 감동....ㅠ)
이런 작품들도 있었고요. 빛의 삼원색을 표현한 것일까요?ㅎㅎ
다들 신나서 바닥에 있는 자신들의 그림자를 찍고있었는데ㅎㅎ 원리는 간단했어요..
사람마다 여러가지의 가면을 쓰듯이 그림자색도 여러가지인 느낌이랄까...라고
현대미술을 해석해보기도 했습니다.
(나란 남자... 심오한 남자....)
어두운 곳에 있었더니 나오니까 눈이 부셔서 있는데
끝나는 쪽에 괜찮은 느낌이 있어서 제가 여자친구님 사진 한방 찍어 드렸습니다.
눈이 부시네요......아! 물론 여자친구가요ㅎㅎ
내 여친님.. 저는 복받은 사람입니다 ㅎㅎㅎ
끝나고 내려오니 카페가 있었는데요.
디뮤지엄 안에 있는 디카페(D'Cafe)였어요.
서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약간 유럽 스타일이었어요.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은 실내 데이트로는 최고였어요.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전시회라서 좋았구요..ㅎ
비록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에서
아홉 개의 감성은 느끼지 못했지만..
제 여자친구의 애틋함과 즐거움과 기쁨과 절 바라보는 사랑의 눈빛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아... 저 시인인가봐요... 죄송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지마시고 이번주 주말은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현대미술전 다녀오셔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세요!!!
실내 데이트 장소로 추천합니다!!!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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